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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에 시속 110km 신형 전동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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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7-20 16:09:31 수정 : 2016-07-20 16: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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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내부 CCTV등 안전시설 설치 코레일(사장 홍순만)은 20일부터 성남∼여주 간 57km를 운행하게 될 신형 전동열차에 대한 인수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형 전동차의 모습. 비상시 승객 탈출을 위한 비상문과 발판이 운전실 전면에 설치되어 있다. 
경강선 신형 전동열차는 최고속도가 110km/h에 이르고 1량당 150여 명이 승차할 수 있는 차량으로 4량을 1개 편성으로 구성해 12개 편성, 총 48량에 대한 시운전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최종 인수할 계획이다.

신형 차량은 승객의 안전확보와 비상상황에 대비한 설비가 개선되었으며 고객의 쾌적함을 우선 고려해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객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 소매치기나 성추행 등의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해 이용객 안전을 확보했고, 운전실 전면에는 비상시 승객 탈출을 위한 비상문과 발판이 설치되어 있다.

객실내 CCTV .
겨울철 객실 난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히터의 개수를 기존의 1개에서 2개로 늘리고, 부착 위치를 객실 바닥면에서 의자 하부로 변경했다.

경강선은 성남에서 여주 간 57km를 운행하는 복선전철로 수도권동남부지역 개발과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2002년부터 건설되었으며 지자체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개통할 계획이다.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판교와 성남, 경기광주, 이천 등을 거쳐 여주로 이어지며 분당선 이매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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