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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 169㎞로 올시즌 최고속도 기록…빠른볼 역대 1위(171km)위력 보여

입력 : 2016-07-19 13:24:07 수정 : 2016-07-19 13: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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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상 가장 빠른 볼(171km)를 던졌던 뉴욕 양키스의 아롤디스 채프먼(28·뉴욕 양키스)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05마일(169km)의 광속구를 보여 올시즌 최고속도를 갈아치웠다.

채프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했다.

이날 채프먼은 J.J. 하디와 라이언 플래허티를 상대로 각각 105마일의 패스트볼을 뿌렸다.

하디에게 던진 공은 볼이 됐지만, 2사 주자 1루 2스트라이크에서 플래허티에게 던진 결정구는 타자 방망이를 부러뜨리며 내야 땅볼로 게임을 마무리하게 만들었다.

채프먼은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커트 스즈키에게 시속 167㎞(103.8마일)를 던져 올해 최고 구속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1년 채프먼이 던진 시속 107마일(172㎞) 속구는 지금까지 가장 빠른 볼로 기록돼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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