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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아버지 고향 중학생 교복비 기부

입력 : 2016-07-14 10:25:26 수정 : 2016-07-14 1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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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가 아버지 고향의 어려운 중학생을 위해 교복비를 기부했다.

14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수지는 보성 지역 중학교 입학생 교복 지원을 위해 보성에 있는 드림온사회복지회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보성은 수지의 아버지 배완영씨의 고향이다. 아버지 배씨가 보성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 수지를 대신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배완영씨는 “농촌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는 지난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됐다.

보성=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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