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길건(사진)이 신곡 ‘#내아래’로 8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신인류ENT는 “길건이 오는 21일 싱글앨범 ‘#내아래’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길건의 신곡 발표는 2008년 5월 정규 3집 ‘라이트 오브 더 월드(Light Of The World)’ 이후 약 8년 만이다.
길건은 오는 21일 0시 ‘#내아래’ 음원을 공개하고 이날 오후 강남의 압구정예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컴백을 앞둔 길건은 “어렵게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는 만큼 세상에 도움 되는 삶을 살고 싶다”며 “‘#내아래’를 많은 분에게 알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아래’는 8년 만에 컴백하는 길건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길건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중독성 있는 비트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길건은 “‘#내아래’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속 시원한 가사에 쉬운 멜로디를 잘 접목해 만든 중독성 강한 노래”라며 “나를 더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숨어있다. 가사 중 ‘내아래~’를 외치는 부분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나보다 잘하면 덤벼보라는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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