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영은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 도중 "인터넷에서 내 이름이 거론된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나도 많이 봤다"면서 "동영상 속 여성은 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김신영 치면 동영상이 떠서 뭔가 싶었다.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해서 봤는데 알지 않나. 나는 찍을 일이 없다. 외로운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저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더라. 점 위치까지 파악해 내가 아니라고 하는 분도 많이 있더라"며 "스타들만 곤혹을 치른다는데 내가 올해 잘되려나보다. 일단 저로 오해해서 뜻하지 않은 주인공이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방송에서 말할 수 없는 신체적 비밀이 많다. 영상은 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달부터 인터넷을 통해 '김신영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김신영과 외모가 흡사한 여성의 성행위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일었다. 김신영 소속사는 해명 이후에도 동영상 루머가 계속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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