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세 아이돌그룹인 유니크의 이보가 한·중 합작영화 ‘비연:닥치고 연애’에 주연배우로 함께한 f(x)의 크리스탈과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주목받았다.
이 영화제는 1993년부터 매년 6월에 개최되는 중국 최대 국제영화제로 지난 11일 개막돼 오는 19일까지 열리며 이민호, 황정민, 이정재, 천정명, 주원, 하지원, 빅토리아, 성룡, 유역비, 판빙빙, 서기, 진백림, 한경, 탕옌 등 한·중 최고의 배우들이 참석해 이슈를 모으고 있다.
이보는 중국 및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개봉 예정작인 영화 '대하서유 3'와 '비연' 등 총 2편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비연’의 주연배우인 크리스탈과 함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보가 출연한 '비연'은 성시흡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젊은이들의 꿈과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보는 이 외에도 장태유 감독의 영화 ‘몽상합화인’, 중국 스포츠 브랜드 터보 광고모델, 젤리 브랜드 곰박사 광고모델, 헐리우드 영화 ‘스폰지밥’, ‘마다가스카르’, ‘닌자거북이’의 OST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중국 최고 예능 후난위성TV ‘천천향상’ MC로 활약 중이다.
한편 이보가 출연한 영화 '대화서유 3' 와 '비연'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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