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별, 남자 시니어 1위 없는 2위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몬트리올 콩쿠르서 2위·청중상 국제콩쿠르에서 국내 무용·음악인들이 잇달아 입상했다. 국립발레단 단원 김희선(24)은 2일(현지시간) 폐막한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시니어(20∼25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26)는 2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내린 2016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와 라디오캐나다 청중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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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시니어 부문에서 우승한 국립발레단 김희선 발레리나가 상을 받은 뒤 인사하고 있다. 헬싱키=EPA연합뉴스 |
한예종 무용원의 윤별(22)도 이번 콩쿠르에서 남자 시니어 부문 1위 없는 2위에 올랐다. 여자 주니어(15∼19세) 부문에서는 신소정이 1위, 심여진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LDP무용단의 안무가 김재덕은 안무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인 헬싱키 발레콩쿠르는 1984년 시작돼 4∼6년에 한번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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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소리 |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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