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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전소미 "해체할 때 슬프게 헤어지지 않는 게 목표"

입력 : 2016-05-05 16:50:03 수정 : 2016-05-05 16: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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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이 낳은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전소미는 이날 취재진 앞에서 '센터' 자리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센터가 돼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멤버들 다 같이 똘똘 뭉쳐서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또 "각자 다른 회사에서 연습을 시작한 우리가 지금은 하나로 뭉쳐 특별한 걸그룹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며 "1년 뒤면 저희가 해체한다. 아이오아이가 해체할 때도 슬프게 헤어지지 않고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아이오아이의 데뷔 앨범 '크리슬리스'에는 타이틀곡 '드림걸스'를 비롯해 'I.O.I' '똑똑똑' 'Doo Wap' '픽미' '크러시' '벚꽃이 지면'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11명의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완전체 외에도 유닛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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