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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PD "처음 같지 않다고? 요즘 가장 고민 많은 시기"

입력 : 2016-05-03 15:51:26 수정 : 2016-05-03 15: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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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김희정 PD가 초기의 신선함이 떨어졌다는 시청자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김희정 PD는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열린 JTBC 예능 '비정상회담' 100회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가장 고민을 많이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PD는 "'비정상회담'이 처음 같지 않게 밋밋해졌다고 하더라. 왜 더 싸우지 않느냐, (외국인 출연자가) 한국화됐다고도 한다"며 "달라진 건 없는데 시청자가 그렇게 느낀다면 그렇게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게 제작진이 해야 할 일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작진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오랫동안 신선한 재미를 드리면서 좋은 정보와 내용을 전달하는 예능으로 자리잡길 바라는 것이다. 노력할테니 너그러운 관심과 사랑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7월7일 첫 방송된 '비정상회담'은 세계 각국 청년들의 시선으로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100회를 맞는다.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이 MC를 맡고, 기욤 패트리(캐나다),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샘 오취리(가나), 다니엘 린드만(독일), 새미 라샤드(이집트),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폴로스(그리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장위안(중국),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타일러 라쉬(미국), 프셰므스와브(폴라드)가 각국 비정상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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