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 박현빈 소속사는 "4중 추돌사고로 부상을 입은 박현빈과 운전을 했던 소속사 실장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오는 1일 일반 병실로 이동한다"고 알렸다.
소속사측은 "차량이 심하게 훼손됐지만 박현빈은 허벅지 골절 외에는 큰 이상이 없었고 소속사 실장도 얼굴을 다쳤으나 위독한 상황이 아닌 등 천운이었다"고 했다.
이어 "임박한 스케줄을 취소하고 조정 중에 있다. 회복 경과를 지켜본 후 다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박현빈은 전날 오후 전남 함평 나비축제 공연을 마치고 군산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오후 8시30분쯤 전북 부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줄포나들목 인근에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한 앞차를 피하려던 앞서가던 25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당시 박현빈의 아우디 차량에는 매니저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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