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전국의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셋째 주(19~21일) 여론조사(전화조사원 조사-휴대폰 RDD표본 프레임 추출된 번호 인터뷰 형식-응답률 20%-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10%p 떨어진 29%로 취임후 최저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10%오른 58%였으며 13%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7%).
이러한 박 대통령 지지율은 연말정산 후폭풍이 있었던 지난해 1월 4주차, 2월 1주차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심각했던 6월 3주차 조사 때의 29%와 같은 것으로 취임후 가장 낮다.
박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적으로 본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소통 미흡(20%), 경제정책(15%), 독선·독단적(12%), 국정 운영이 원활치 않음(8%) 등을 들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7%포인트 떨어진 30%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에 비해 4%포인트 오른 24%를 나타냈으나 8%포인트가 급등한 25%의 국민의당에 밀렸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한나라당에서 당명을 바꾼 이후 최저치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성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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