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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장애인체육관 준공

입력 : 2016-04-20 14:56:47 수정 : 2016-04-20 14: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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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에 장애인체육관이 들어서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와 여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김제시는 오는 22일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건립한 장애인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36회 장애인의 날 행사도 함께 열린다.

김제시 장애인체육관은 총사업비 47억원을 들여 서암동 장애인복지관 인근 부지 1만707㎡에 연면적 1801㎡ 규모로 건립됐다. 목재바닥에 농구, 배드민턴, 보치아 등 다양한 종목경기를 즐길 수 있다. 런닝머신과 사이클, 헬스기구 등 30여 점을 갖춘 체력단련실도 마련됐다.

그동안 김제지역에서는 스포츠 시설이 실내체육관 단 1곳에 불과해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제지역 등록 장애인은 총 9500여명으로 전체 인구 8만8500여명의 10.7%를 차지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용 체육관이 건립돼 인근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연계한 장애인 복지타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 복지 증진은 물론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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