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유니크의 이보, 中최고 TV 예능프로 메인 MC 발탁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니크의 중국인 멤버 이보(사진 맨앞)가 한국 아이돌 최초로 중국 최고 TV예능 프로그램 ‘천천향상(天天向上)’의 메인 MC로 최종 발탁됐다.

‘천천향상’은 후난(湖南)TV에서 방송되는 한국의 ‘무한도전’과 같은 중국 최고의 예능 버라이어티 토크 쇼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신 주간’ 중국 TV 프로그램 1위, 2014~2016년 2년 연속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으로 중국 전역에 7억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후난TV ‘천천향상’은 그동안 EXO, 정용화, 박신혜, 송승헌, 송지효, 개리 등 최고의 한류스타는 물론 빌 게이츠, 데이비드 베컴 등 각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톱스타와 유명인사들의 출연소식이 전해지며 중국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중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보는 앞서 ‘천천향상’에서 ‘인턴 MC 그룹’의 멤버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능력과 훈훈한 외모로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순간 순간 남다른 재치와 유머를 발휘, 현장 분위기를 압도해 스태프의 찬사와 웃음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보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상규, 정해창 대표)는 “이보가 중국 국민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MC로 발탁돼 영광이다. 향후 한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니크의 이보가 한국 아이돌 최초로 중국 최고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MC로서 향후 어떤 활동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니크는 한국인 2명, 중국인 3명의 멤버로 구성된 아이돌그룹이다.

추영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