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송파구 등 일대
오후 11시∼오전 4시까지 운영 시간·구간 문제로 논란이 된 심야 콜버스가 택시업계와 합의를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법인택시조합은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심야콜버스를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역에서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시범 운행하는 내용으로 콜버스 운영사인 콜버스랩과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콜버스란 비슷한 시간대, 비슷한 목적지로 가는 사람들이 스마트폰 등으로 탑승 의사를 밝히면 이들을 모아 택시요금의 절반 가격에 집까지 데려다주는 버스 운송 서비스다.
벤처기업인 콜버스랩이 지난해 12월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25인 전세버스를 이용해 무료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나 택시업계의 반대로 사업이 무산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이후 콜버스랩은 국토부가 콜버스 사업자를 기존의 버스·택시업체로 한정하자 택시업계와 손을 잡고 콜버스를 운영하기로 하고 운영시간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합의를 통해 콜버스 운영시간은 사실상 오후 11시로 결정됐다. 그동안 콜버스랩은 심야콜버스 운행을 오후 10시부터 하겠다고 주장했고, 택시조합과 노조는 0시부터 영업해야 한다고 맞서 왔다. 이에 서울시는 오후 11시부터 승차거부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운행을 시작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해 채택됐다.
운영 권역에 대한 갈등도 컸다. 당초 콜버스랩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대에서 심야 콜버스를 운행하겠다고 했지만, 택시조합은 지역을 제한해 시범 운행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약 2개월간 강남권역에서 심야콜버스 시범운행을 한 뒤 이를 바탕으로 추후 운행시간·구간을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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