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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출신 샘김, 뮤직다큐 2편 '시애틀' 공개

입력 : 2016-03-23 18:10:43 수정 : 2016-03-23 1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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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샘김(18)의 스토리를 다룬 뮤직다큐 중 ‘시애틀’편이 공개됐다.

오는 28일 전곡을 작사·작곡한 데뷔 음반 ‘마이 네임 이즈 샘’을 발매하는 샘김은 타이틀곡 ‘마마 돈 워리’의 동명 다큐에 이어 수록곡 ‘시애틀'을 테마로 한 다큐를 공개했다.

샘김은 23일 네이버 안테나 캐스트와 브이앱을 통해 자신의 신곡 ‘시애틀’의 가사처럼 그리운 가족과 집에 대한 이야기로 꾸려진 두 번째 다큐를 선보여 또 한 번 눈물샘을 자극했다.

샘김의 두 번째 뮤직다큐는 샘김이 나고 자란 시애틀의 물기 어린 정취를 배경으로 ‘내가 절대로 늙지 않는 곳, 시애틀’이라는 가사를 보여주며 시작된다.

‘시애틀’은 타이틀곡 ‘마마 돈워리’에 이어 18세 싱어송라이터 샘김의 실제 스토리를 근간으로 서정적이고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에 가족과 고향에 대한 절절한 그리운 마음을 담은 곡이다.

샘김이 처음으로 기타가 아닌 건반으로 작곡을 감행한 ‘시애틀’의 피아노 선율은 가족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이어가는 샘김의 해맑은 얼굴과 어우러져 1편에 이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 1편 ‘마마 돈워리’에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부모님과 샘김의 깜짝 상봉 이후 이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 차례로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시애틀에 사는 샘김의 부모님은 차로 꼬박 23시간을 달려 아들의 쇼케이스를 보기 위해 11여년간 다닌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오랜 세월동안 해보지 못한 여행길에 나섰던 것.

이런 사실을 미처 알지 못했던 샘김은 쇼케이스에서 ‘마마 돈워리’를 열창한 이후 부모님과 극적으로 만나게 되고 오래도록 그리워했던 엄마,아빠의 집밥을 먹으면서 가족과의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 

SBS ‘케이팝스타’ 시즌3 미국 현지 오디션에서 1년여의 기타 독학 이후 당당하게 합격하며 노래를 했던 방송 당시의 15세 샘김의 앳된 모습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편 공개 직후부터 계속해서 꾸준히 조회수가 오르고 있는 샘김의 ‘마마 돈 워리’뮤직다큐는 남다른 영상미와 묵직한 감정선을 강요하지 않는 특유의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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