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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입는 교복] 세탁소 vs 손빨래, 뭐가 더 관리에 효율적일까?

입력 : 2016-03-07 13:47:58 수정 : 2016-03-07 13: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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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세제 사용하면 교복바지·치마·조끼 등은 섬유변형 방지 가능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주부들은 아이들의 교복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교복은 학기 중 매일 입는 데다 음식물 얼룩이나 볼펜자국 등 각종 얼룩과 땀으로 인해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

매번 세탁소에 맡기자니 비용이 부담되고, 세탁기에 돌리자니 값비싼 교복의 옷감이 상할까 걱정이 된다. 한번 사면 3년은 입어야 하는 교복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세탁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쉽게 더러워지는 셔츠 칼라, 손목 부분 애벌빨래 중요

교복에 묻은 얼룩은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가 어려워 즉시 깨끗하게 닦아주는 게 좋다. 쉽게 때가 지는 옷깃 부분과 손목 부분은 세탁 전 반드시 애벌빨래를 하는 것이 값비싼 교복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이다.

과일주스나 탄산음료 얼룩은 소금물에 옷을 담근 뒤 세탁하면, 소금의 염소성분이 표백효과를 줘 얼룩 제거에 도움이 된다. 땀으로 누렇게 변한 셔츠는 달걀 껍질과 함께 삶고, 김칫국물은 양파즙을 옷 안쪽과 바깥쪽에 바르고 하루 정도 지나 헹궈주면 된다.

급하게 생활얼룩을 지워야 할 경우 애경 ‘리큐 스팟 휴대용 얼룩지우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휴대성까지 고려한 간편한 펜 타입의 의류 얼룩제거제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커피·음식소스·주스 등의 생활얼룩을 간편한 사용법으로 그 자리에서 빠르고 쉽게 지울 수 있다.

◆교복, 중성세제로 세탁…변형·변색 방지에 도움

교복은 한번 구입하면 3년은 입어야 한다. 올바른 세탁법이 동반되어야 옷의 수명을 유지해 깔끔하게 입을 수 있다. 교복은 섬유를 보호하고 변형과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애경 ‘울샴푸 코튼앤’은 면 전용 특수코팅성분을 함유, 면 의류의 옷감 변형을 예방해주고 의류 본연의 색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능성 중성세제다.

손빨래 시 셔츠를 중성세제를 푼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두어 오염물을 충분히 불린 뒤 손으로 비벼 빨면, 옷감의 손상을 줄이고 찌든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울코스 혹은 세탁기능을 약에 맞추고 미지근한 물(30℃)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세탁망을 활용하면 옷의 형태 변형을 방지 할 수 있다.

카디건과 조끼에 일어난 보풀은 면도기를 이용해 빨리 제거해야 옷감이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의자와의 마찰로 인해 번들거리기 쉬운 바지는 걸어두기 전에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두면 천이 마모되는 것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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