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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g 감량' 김성오 vs '체지방 4%' 이민기, 연쇄살인범 캐릭터 위한 다이어트 스토리

입력 : 2016-03-04 14:21:14 수정 : 2016-03-04 14: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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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이민기/NEW,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16kg 감량' 김성오 vs '체지방 4%' 이민기, 연쇄살인범 캐릭터 위한 다이어트 스토리

김성오가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성오는 4일 방송된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청취자들의 귀를 집중시켰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의 홍보를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성오는 살인자 역할을 위해 물과 비타민만으로 16kg을 감량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화에서 연쇄살인범 기범 역을 열연한 김성오는 4주만에 16kg을 감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영화 촬영 당시 72kg였던 그는 56kg까지 체중 감량을 했다. 촬영 당시 그는 결혼식을 준비 중이었는데 결혼사진이 살인마처럼 나와 모홍진 감독이 미안해했다는 후문이다.

뿐만아니라 함께 호흡을 맞춘 윤제문이 "마치 할리우드의 크리스찬 베일을 보는 듯 했다"며 영화 '머시니스트'에서 갈비뼈가 그대로 드러난 몸을 선보였던 크리스찬 베일에 비견할 정도로 혹독한 다이어트였음을 언급했다.

김성오는 "살을 빼는 순간 살인범 기범이 됐다. 다이어트 성공과 동시에 연기 고민은 하지 않았다"라며 "감독님이 깡마른 배우의 사진을 보여주셔서 처음에는 가능할까 싶었는데,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무작정 굶으면서 4주만에 16kg을 감량했다.

김성오의 극한 다이어트와 함께 과거 영화 '몬스터'에서 역시 연쇄살인범을 연기한 이민기의 '체지방 0%의 몸'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군살 없이 갈라진 복근과 등근육, 힘껏 올라선 핏줄을 통해 짐승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민기는 극중 고난도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2개월간의 기초 체력 훈련과 더불어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집중적인 액션 트레이닝을 받으며 체지방을 4%까지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지도한 무술감독도 "태릉선수촌 선수처럼 운동했다"며 고된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연쇄살인범 역할을 위해 16kg을 감량한 김성오와 체지방을 4%까지 감량한 이민기의 혹독한 다이어트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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