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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휘, 로리타 논란에 "다 닥쳐"...신인의 패기? 사진=신세휘 인스타그램] |
신세휘(19)의 과격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신세휘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교복 입은 소녀들 모습이 담긴 화보집을 샀다며 인증샷을 올렸고 네티즌 사이에는 로리타 콘셉트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신세휘는 1시간 여만에 “안에 담긴 내용이 생각보다 수위가 있어서 놀랐지만 저는 단지 세라복이 예뻐서 산 것”이라며 “로리타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논란은 가시지 않았고 결국 신세휘는 1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닥쳐”라는 짧은 글과 함께 만화캐릭터 캔디가 웃고 있는 그림을 게재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신세휘는 곧바로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진 후 였다.
이에 그는 같은 날 “방금 올린 게시글은 취중도, 해킹도 아닌 제가 올린 글이 맞다”며 “임시계정을 만들어서 그곳에 혼자 글을 쓰다 그중 가장 자극적인 글이 본 계정에 올라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드백을 하면 더 말들이 많아질까, 앱 자체를 삭제하고 신경 쓰지 않으려다 결국 오늘 인스타를 보게 됐다”며 “많은 인신공격과 성희롱에 상처를 입고 임시계정에 글을 쓰려던 것이 이렇게 큰 일이 되었다”고 자극적은 글을 쓴 이유를 전했다.
지난해 tvN ‘고교 10대 천왕’으로 데뷔한 신세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한효주 닮은꼴로 인기 몰이를 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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