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당일인 지난 7일부터 1단 추진체가 떨어진 서해상에서 수색·인양작업을 진행해왔다.
1단 추진체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분리됐으며 공중 폭발을 거쳐 동창리 발사장에서 남쪽으로 약 410㎞ 떨어진 서해상에 270여 개의 파편으로 떨어졌다.
해군은 이해함을 포함한 함정 수 척을 투입해 수색·인양작업을 벌였고 1, 2단 추진체 연결 부위로 추정되는 물체와 1단 추진체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 등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수거한 물체를 국방과학연구소(ADD)로 보내 정밀 분석토록 할 방침이다.
해군이 수거한 물체가 1단 추진체의 유의미한 파편일 경우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기술 수준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군은 지난 7일 제주 서남쪽 해역에서 페어링(덮개)을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수거,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정밀 분석 작업이 진행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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