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전민우, 사망 소식에 "어린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 애도의 물결 이어져

`리틀 싸이` 전민우, 사망 소식에 "어린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 애도의 물결 이어져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장면캡처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이 세상을 떠났다. 이와 함께 '리틀 싸이' 전민우 군에 대한 누리꾼들의 애도가 줄을 잇고 있다.

전민우 군은 2014년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아 치료를 위해 고향인 중국 지린성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치료를 받았다.

전민우 군은 병세가 호전되는 듯 싶었지만 지난해 5월부터 병세가 다시 악화돼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결국 전민우 군은 8일(현지시각) 호흡 곤란으로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고 9일 0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전민우 군의 사망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싸이 흉내 내면서 즐거워하던 표정들이 선한데...그 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 "어린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게 춤추길" "다음 생엔 건강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 실컷 춤 추길..." 등 전민우 군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자식 키우는 사람들은 다 알테지요.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의 마음을...민우 군 부모님들 힘내시고 민우 군은 좋은 곳으로 갔을겁니다" "아들 하나던데...부디 힘 내시길" "민우 군 부모님의 상심이 클 것 같다. 민우 군의 웃음을 기억하며 버틸 수 있기 바랍니다" 등 전민우 군 부모님에 대한 위로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은 중국의 한 프로그램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부르며 '리틀 싸이'로 유명해졌으며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