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논평] The effect of globalization of technology

By Peter Morici (business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Maryland)

The lack of workers adequately trained for a more technological demanding workplace is slowing growth, not the other way around.

Automation has been an enduring theme throughout American history. First, reapers and tractors consolidated farms and sent workers to factories. Then machines replaced workers in manufacturing, pushing them into more highly paid professions in medicine, education and technology but also less well-paid occupations in restaurants, retailing and other services.

By 2030, it will become technologically possible to replace 90 percent of the jobs as we know them by smart machines. The real challenge will be training most Americans to engage in intellectually demanding and creative work, or the globalization of technology and competition will relegate most of us to very low-paying work better left to androids.

In 2016, Americans should be skeptical, not merely of false promises to restore prosperity made by Bernie Sanders and Donald Trump, but also outraged by the handiwork of mainstream politicians.

The latter’s efforts to make a high school diploma universal have made it a nearly worthless credential. A college diploma is not much better. After pushing millions of unqualified students into universities, four in 10 graduates lack the complex reasoning skills needed for white-collar work.

The future lies in building and teaching the machines that will do the work that has burdened humanity since the first branch was shaped into a hunting implement.

Without young people trained and encouraged to do that sophisticated work, the locus of prosperity will permanently shift from America to Asia, where pragmatic leaders urge children to study engineering.

국가 미래 좌우하는 교육과 기계화

피터 모리치(미국 메릴랜드대 경영학 교수)

보다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직장에서 일할 충분히 숙련된 근로자의 부족이 성장을 둔화시키며 그 반대가 아니다.

자동화는 미국 역사를 통틀어 지속적인 주제이다. 처음에는 수확기와 트랙터가 농장들을 통합시켜 근로자들을 공장으로 보냈다. 이어 각종 기계가 제조업의 근로자들을 대체하여 근로자들을 기계, 교육, 기술 분야의 더 높은 임금의 직종으로 밀어 올렸으나 또한 레스토랑, 소매업, 기타 서비스업의 임금이 더 낮은 업종으로도 보냈다.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각종 업무의 90%를 2030년쯤에 스마트 기계로 교체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해질 것이다. 진정한 과제는, 대다수 미국인들이 지능이 요구되는 창의적 업무에 종사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기술의 세계화와 경쟁이 우리의 대다수를 임금이 매우 낮아 안드로이드에게 물려주는 것이 더 나은 업무로 격하시킬 것이다.

미국인들은 2016년을 맞아, 미국의 번영을 되살리겠다는 버니 샌더스와 도널드 트럼프의 허위 공약에만 의구심을 품을 것이 아니라 주류 정치인들의 소행에도 분노를 느껴야 한다.

고등학교 졸업장을 보편화시키려는 후자의 노력이 그 졸업장을 거의 무가치한 자격증으로 만들었다. 대학 학위도 더 나을 것이 없다. 수백만 명의 무자격 대학생들을 대학교에 밀어 넣은 뒤 10명의 졸업생 가운데 4명은 사무직 업무에 필요한 복잡한 추리 기술을 갖추지 못했다.

미래는, 최초의 나뭇가지가 사냥 도구로 탈바꿈한 이후 인류의 짐이 되어온 일을 하게 될 각종 기계를 만들고 가르치는 데 있다.

그런 정교한 일을 하도록 청년들을 교육하고 고무하지 않고는 번영의 중심지가 미국에서 영원히 아시아로 바뀔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실용주의적인 지도자들이 공학을 공부하라고 자녀들에게 촉구한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e-mail]

△not the other way around: 그 반대가 아니다 △consolidate: 통합하다, 강화하다

△relegate: 격하시키다 △credential: 자격증을 수여하다 △unqualified: 자격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