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19명 등록… 609명 1년 성공 서울 노원구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 등록자 중 2년간 금연한 구민에게 최대 3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금연 성공 지원금으로 12개월 금연성공 시 현금 10만원을 지급하고, 18개월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경우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추가로 전달한다.
연속적으로 24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하면 10만원을 더 지급하는 등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준다.
금연 12개월이 되면 모발 니코틴 검사로 성공 여부를 1차 확인하고, 18개월 째엔 소변 니코틴 검사로 재확인한 후 금연 성공 확인증을 지급한다.
지난달 기준 8019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했으며, 12개월 금연 성공 구민 609명에게 개인당 10만원이 지급됐다.
이달에는 18개월 금연 성공자들이 나올 예정이다. 구는 금연성공자에게 영화관람권을 선물하기 위해 롯데시네마 노원점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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