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외계인과 성관계를 맺고 아이까지 낳았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은 최근 '혼혈아동 커뮤니티(Hybrid Children Community)'로 불리는 집단에 대해 소개했다.
이 커뮤니티에 소속된 이들 중 10명 이상은 외계인과 성관계를 갖고 인간과 외계인 혼혈아를 낳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파충류 같은 외모의 외계인들이 자신들을 우주선으로 데려가거나 지구에서 마치 꿈을 꾸는 듯한 상태를 유발해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브리짓 닐슨(27)이라는 여성은 외계인과 성관계 당시 황홀경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느꼈다고 말했다.
외계인이 '이종교배'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는 "인간과 외계인의 혼혈인종을 만들어 지구의 미래를 더 풍족하게 만들기 위한 계획 일부"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자신이 낳은 아이의 모습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사는 알루나라는 여성은 "어느 날 다른 사람들과 함께 교실에 있는데 갑자기 녹색 파충류처럼 생긴 외계인이 다가왔고 그를 보자마자 성욕을 느꼈다. 우린 그 자리에서 관계를 가졌다"고 했다.
이 여성들은 외계인과의 성관계, 혹은 외계인 혼혈아 출산은 모두 실제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혼혈아동 커뮤니티에 소속된 여성들은 19세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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