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이순진 합참의장,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일본 통합막료장이 참석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정보 교환과 3국 공동훈련 등 방위협력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세 나라는 현재 개최국과 일정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회의 정례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는 2014년 7월 미국 하와이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그동안 미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을 촉구해왔다. 한·일 양국은 한동안 관계가 나빴으나 지난해 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를 계기로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회담도 관계 개선과 협력 강화 목적이 담겨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회의 개최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 내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수찬 기자, 도쿄=우상규 특파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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