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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안정환, 김주성에게 뺨 맞았지만 기분 좋아...'남다른 인연'

입력 : 2016-01-18 05:16:22 수정 : 2016-01-18 05: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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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안정환이 지난 3일 진행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한국 축구의 또 다른 전설 김주성과의 특별한 사연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김성주와 함께 '슛~볼은 나의 친구' 채널을 개설해 누리꾼들과 만났다. 

안정환은 방송 도중  "경기를 하다보면 침이 뒤로 간다. 침을 뱉었는데 김주성 선배 뺨에 떨어졌다"라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얘기했다.

이어 그는 "김주성 선배에게 뺨을 맞았다. 그런데 나는 맞은 게 너무 좋았다. 그분을 존경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안정환은 현역 시절 여러모로 김주성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화려한 축구 테크닉과 골감각에 긴 머리를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이 닮았던 것.

또 김주성은 현역 말년에는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당시 신인 공격수였던 안정환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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