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소재 지상 3층-지하1층 규모의 단독 주택에서 불이났다. 16일 오전 9시 4분께 불이나 32분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지하에 살던 양모(46)씨가 발에 3도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건물 거주자 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화재로 인해 양씨의 거주지 일부가 소실되고 냉장고 및 TV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79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씨 거주자가 주방 겸 거실에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방화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안 화재 원인을 조상 중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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