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메시’ 이승우(18·FC바르셀로나)가 3년 만에 스페인 정규리그 공식 경기에 복귀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승우의 분홍머리 염색이유가 새삼 눈길을 끈다.
이승우는 지난해 9월 1일 훈련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시력이 좋지 않은 할머니가 멀리서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염색한 사실을 밝혔다.
당시 이승우는 "가족 얘기는 특별히 하고 싶지 않았다. 알려지기 원하지 않았고 혼자 알고만 있었다. 좋은 경기를 통해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한 매체는 지난 3일 스페인으로 건너가 선수 등록을 마친 이승우가 곧바로 유스팀 최상위 레벨인 후베닐A(19세 이하) 캠프에 가세, 복귀전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서류 작업이 끝나면서 경기 출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됐으며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라고 전했다.
이슈팀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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