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방천리 위생매립장에 반입되고 있는 가연성 사업장생활계폐기물의 반입을 제한해 재활용 및 분리수거를 강화하고 직매립을 최소화해 현재 34년 남은 매립장의 사용기한을 최대한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대구시 매립장에 반입을 허용했던 가연성 사업장생활계폐기물의 반입이 오는 4월 1일부터 전면통제된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3월 말까지 학교와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하루평균 300㎏ 이상 사업장생활계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 1300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해 신고필증을 재교부하고, 4월부터는 300㎏ 이상 배출업소만 사업장생활계폐기물로 처리하게 할 방침이다.
따라서 300㎏ 미만 배출업소에서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생활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300㎏ 이상 배출업소는 불연성만 매립장에 반입하고, 가연성은 사설소각장 등에서 처리해야 한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일 여권 없는 왕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73.jpg
)
![[기자가만난세상] ‘강제 노역’ 서술 빠진 사도광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1.jpg
)
![[세계와우리] 사라진 비핵화, 자강만이 살길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64.jpg
)
![[기후의 미래] 사라져야 새로워진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