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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걱턱 고민, 치아교정을 한다면 반드시 교정정밀진단을 받아야

입력 : 2016-01-12 17:32:49 수정 : 2016-01-12 23: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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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김씨(26)는 서류전형에서는 합격 했지만 면접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맞았다. 평소에 주걱턱이 심했던 김씨는 면접에서도 당당하게 미소를 짓지 못하고 입을 가리는 둥 평소 습관대로 소극적으로 행동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걱턱을 가진 사람들은 얼굴 윤곽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며 마치 화난 사람처럼 보이고 세련되지 못한 인상으로 인해 대인관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걱턱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 방법에는 치아교정과 수술이 있다. 치아교정과 수술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환자 중 소수에 해당된다. 중요한 것은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와 치아교정을 해야 하는 경우를 잘 분간해야 한다는 점이다. 

얼굴 측면을 엑스레이로 찍어 골격을 분석해 구강 내에서 잇몸 뼈의 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얼굴 옆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과에서 엑스레이만 찍고 구두 상담만 받고 교정상담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정밀검사 없이 말로 현재 부정교합 상태와 원인, 향후 치아교정 계획까지 설명해주는 것은 통계적인 경우의 수를 얘기해줄 뿐이다. 

치아교정을 한다면, 반드시 교정정밀진단을 받아야 제대로 된 교정을 시작할 수 있다. 교정진단 없는 교정치료의 시작은 있을 수 없다.

치아교정 치료는 들쭉날쭉한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는 동시에 윗니와 아랫니가 정상적으로 맞물리도록 하는 치료다. 이 때문에 치아교정이라면 흔히들 외모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미용적 측면에서의 치료에 국한해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치아교정은 본질적으로 치아 건강뿐 아니라 몸 건강을 위한 ‘치료’라는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치아의 배열이 바르지 않은 사람들은 음식물을 씹는 데 많은 불편을 느끼며, 잘게 부수어지지 않은 채 식도를 넘어간 음식물이 위장에 무리를 주어 소화불량을 일으키기도 한다.

개인마다 구강상태가 다르고 효과에 차이가 있는 만큼 비 수술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환자케이스도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단을 받고 교정전문의를 통해 교정을 받는 것이 좋다.

교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 환자들의 경우 병원의 규모나 비용을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교정의 경우 평생 한 번 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알아본 후 자신에게 꼭 맞는 치료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원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구강상태와 얼굴형, 스마일라인 등을 분석해 교정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및 주의사항, 스케줄 관리 등 환자를 전반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갖춰 적합한 교정을 권해 만족스러운 치아교정이 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도움말:원진바른얼굴치과

헬스팀 유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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