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비상을 꿈꾸며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류현진은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떠났다. 10월부터 가벼운 캐치볼을 시작한 그는 이날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들어와서 개인 연습을 했고 중간에 LA에 가서 2주 정도 공을 던지며 상태를 점검했다”며 “한국이 추워서 일본에서도 1주일쯤 훈련하는 등 운동은 충분히 했다”고 그간의 활동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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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LA다저스)이 11일 미국으로 떠나기 전 인천공항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인천공항=연합뉴스 |
한 시즌을 통으로 쉰 류현진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대신 4월 개막 엔트리에는 꼭 들어가고 싶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스프링캠프 시작 전에 불펜 피칭을 하고 팀 훈련을 하면 시범경기도 가능할 것이다. 조급해하지 않겠다”면서도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는 합류하고 싶다. 팀 동료와 함께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겨울 기쁜 마음으로 한국에 돌아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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