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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황효진 대표는 누구?... 아프리카TV에서 BJ '소닉'으로 활동

입력 : 2016-01-11 11:40:57 수정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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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황효진 대표는 누구?... 아프리카TV에서 BJ `소닉`으로 활동
사진=MBC `시사매거진 2580` 방송 캡처
스베누 황효진 대표는 누구?... 아프리카TV에서 BJ '소닉'으로 활동
스베누 황효진 대표가 유통 사기 피소 사건으로 '시사매거진 2580'에 보도돼 화제다.
20대 후반의 사업가 스베누의 황효진 대표는 과거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서 'bj소닉'으로 게임 중계방송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황효진 대표는 이 유명세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 패션브랜드 '스베누'를 설립했다. 그는 사업 초기 신발에만 집중했지만 최근 패션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의류 론칭을 하는 등 사업 확장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신발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자 황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에 억대 가격의 슈퍼카 여러 대와 수천만원에 달하는 명품 시계 등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회사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에도 호화로운 생활을 지속했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8일, 제조 공장 관계자와 에이전시, 가맹점 관계짜 등 모임은 합정동 스베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베누 물품 대금을 포함한 수백억 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황효진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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