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1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SC PE와 MBK파트너스, 대만 공작기계 업체인 페어프렌드그룹(FFG)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SC PE가 제시한 인수 금액은 1조3600억원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실사, 계약 협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순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된 자금으로 차입금 규모를 줄이고 선제 재무구조 개선과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이 매각가는 인수합병(M&A)에서 매각 가치를 비교하는 지표인 에비타 멀티플(EV/EBITDA)로 볼 때 7.7배 정도로 적정 수준이라는 평가다. 2014년 이 회사 공작기계사업의 에비타(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770억원이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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