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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바보상자.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
'TV는 바보상자'라는 말이 입증된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 하하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하하는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오호츠크해 특집에서 잠자리를 앞두고 길과 퀴즈 대결을 벌였다.
이날 유재석은 초급 난이도의 퀴즈들을 냈지만 두 사람의 말도 안되는 오답 퍼레이드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하하는 길에게 마저도 패하자 "많이 놀았네요. 텔레비전 많이 봤잖아요. 바보상자"라고 말했고, MC 유재석은 "본인이 지금 TV 나오는 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에 하하는 "바보상자에 바보가 나오는 거다"라며 스스로를 디스하며 "수험생들 TV꺼라 바보된다"라고 일침을 가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TV를 시청해 온 사람들이 꾸준히 운동을 병행한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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