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수창과 조인성이 내년 시즌 함께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심수창은 30일 3년 총액 13억원에 한화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화는 포수 조인성을 2년 10억에 잔류시켜 둘의 재회가 이뤄졌다.
심수창과 조인성은 LG 트윈스 시절 호흡을 맞췄던 배터리다. 하지만 지난 2009년 마운드에서 언쟁을 벌였고, 질책성 동반 2군행을 통보받은 바 있다.
이후 심수창은 넥센 히어로즈로, 조인성은 SK 와이번스로 떠나게 됐고, 이별에 앞서 공식적인 화해를 했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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