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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피자, 투자 통해 직영점 확장 '투자형 외식 창업 시스템'

입력 : 2015-11-27 09:44:38 수정 : 2015-11-27 0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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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 카니발피자 고려대점>

피자 전문 브랜드 ‘카니발피자’가 투자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꾸준히 매장을 오픈하며 성장세를 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외식 브랜드들이 울상을 짓고 있고 있는 요즘 카니발피자는 직영점 매장을 꾸준히 오픈하며 주목 받고 있다. 얼마 전 서울 종각점 오픈에 이어 고려대점과 신천점, 서여의도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그 외 압구정, 서소문 등 주요상권에도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카니발피자의 성장에는 투자형 외식 창업 시스템이 큰 몫을 했다. 카니발피자는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의 가맹 계약 시스템과는 차별화된 투자형 외식 창업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한다. 카니발피자의 투자 창업 상품은 로열티와 마진을 없애고 본사와 투자자가 매출에 근거해 투명하게 수익을 배분하는 시스템이다. 일정 금액을 투자한 투자자는 매월 투자금에 비례한 배당금을 얻게 된다. 직영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본사의 전문 인력이 매장 운영과 관리를 맡기 때문에 매장 운영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특히 카니발피자는 젊은 청년들이 모여 만들어낸 피자 브랜드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카니발피자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노영우 대표와 동기들이 2011년 만든 피자 전문 브랜드다. 카니발피자 노영우 대표는 지인들과 함께 각종 외식 아이템으로 창업을 시도했다. 여러 브랜드를 거친 결과 가장 관심이 있던 ‘피자’로 그들만의 브랜드를 구축해냈다.

카니발피자 노영우 대표는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의 갑의 횡포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로 떠올랐다”며 “‘상생’과 ‘투명’을 모토로 삼은 카니발피자의 투자형 창업 시스템은 이러한 상황과는 차별화된 이례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f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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