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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사진= 영화 핏줄 포스터) |
영화배우 김혜정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김혜정이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힌 뒤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김혜정은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에서 기자 역으로 데뷔, 2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뛰어난 몸매로 영화계에서 '육체파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처음 얻기도 했다. 1969년에 돌연 은퇴를 선언, 활동을 중단했다.
김혜정 마지막 작품은 '지옥에서 온 신사'(1969)다. 김혜정은 1969년에 돌연 은퇴를 선언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혜정씨는 은퇴 당시 기자회견에서 "지난 11년 간의 영화계 생활이 너무 피로해서 영화계를 은퇴, 조용한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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