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여천동에 위치한 옛 여천위생처리장 용연수질개선사업소 중계5펌프장은 1995년 건립됐다. 남구 옥동과 신정동, 야음동, 달동, 삼산동 일대에서 발생한 오수를 용연수질개선사업소로 하루 10만㎥ 이상 이송하는 시설이다.
건립 당시에는 인근에 인가가 없었지만, 현재는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악취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또 펌프장 인근에 시립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이설이 불가피하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펌프장이 이설되면 시립도서관 주변 쾌적한 환경조성과 여천천 주변 악취 및 도시미관 개선, 중계펌프장 침수 우려 해소, 삼산지역 배수불량 문제 해결 등의 민원을 한꺼번에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일 여권 없는 왕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73.jpg
)
![[기자가만난세상] ‘강제 노역’ 서술 빠진 사도광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1.jpg
)
![[세계와우리] 사라진 비핵화, 자강만이 살길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64.jpg
)
![[기후의 미래] 사라져야 새로워진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