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을 치른다. 지난 9월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라오스전에서 8-0으로 대승을 거뒀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결코 방심하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도 176위인 라오스는 한국(48위)보다 한 수 아래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낙승이 점쳐진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 말처럼 라오스는 홈에서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만은 않는다. 라오스는 2차 예선 홈 3경기서 1무2패를 기록했다. 미얀마와 2-2로 비겼고, 레바논과 쿠웨이트에는 각각 0-2로 패했다. 홈경기에서 2골 이상 내준 적이 없다. 대표팀은 라오스전이 올해 열리는 마지막 A매치인 만큼 ‘유종의 미’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태극전사들은 올해 19차례 A매치에서 15승3무1패를 기록했다. 19경기 중 16경기를 무실점으로 장식한 대표팀은 이번 라오스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최형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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