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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이태임 "욕설논란 100% 내 잘못…예원에게 미안"

입력 : 2015-11-08 12:48:06 수정 : 2015-11-08 1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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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욕설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태임이 화끈한 셀프디스로 복귀식을 치렀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6’에서는 호스트로 나선 이태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임은 대부분 호스트가 문을 열고 무대에 오른 것과 달리 콩트 ‘프로젝트 B’로 모습을 드러냈다. 입대 인성검사에서 떨어진 뒤, 봉사활동을 간 이태임은 할머니로 나선 정이랑으로부터 “눈깔을 왜 그따구로 떠 이X아!”라는 말도 들었다. 과거 예원에게 했던 욕설을 고스란히 돌려받은 셈이다.

생방송에 등장한 이태임은 “기사의 댓글을 본다”며 “누가 더 잘하고 잘못했냐의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더 잘못한 것 같느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100% 내 잘못”이라며 “지금도 피해를 입고 있을 예원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태임의 욕설논란은 이어진 코너에서도 계속 패러디됐다.

‘남극일기’ 코너에서 춥다는 이태임에게 동료들이 담요를 덮어주자, “언니 추워요?”라고 안영미가 정이랑에게 물었다. 이에 정이랑은 “어, 추워”라고 답했고, 이태임은 “언니! 욕하시면 안돼요”라며 “나중에 후회하시게 될 거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이태임은 “너무 떨리면서도 즐거웠다”며 “다시 한 번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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