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성들이 뉴질랜드의 한 성매매 업소에 감금, 강제로 성매매를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꽃들에 관한 인권보고서' 1부에서는 해외 성매매에 나선 한인 여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뉴질랜드에 사는 한 남성은 현지에서 운영하는 생매매 업소를 찾았다. 그는 자신을 말레이시아인으로 속여 현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봄이라는 여인을 만났다.
봄이는 남성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 방안에서 나갈 수 없으며 감금된채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남성은 세번째 방문에서 증거를 남기기 위해 봄이에게 글을 쓰게했다. 메모지에는 "도와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한국인 여성 5명이 감금된 채 강제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뉴질랜드는 물론 한국에도 알려졌지만, SOS를 친 보미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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