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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중국 주석 "외동딸 왜 극비리에 같이 다닐까?"

입력 : 2015-10-25 16:40:05 수정 : 2015-10-25 16: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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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외동딸인 시밍쩌(習明澤·23)로 추정되는 여성이 중국언론에 포착됐다고 한 중화권 매체가  ’홍콩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에 서버를 둔 것으로 알려진 ’세계신문망’(월드저널)은 24일 시 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에 관한 관영 중국중앙(CC)TV의 보도 화면에서 시밍쩌로 보이는 한 젊은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한 환영의식에 참석한 뒤 버킹엄 궁에 도착한 장면을 찍은 영상에 등장한 이 여성은 남색의 긴 치마와 같은 색의 예식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세계신문망은 “이 여성은 카메라에 모습이 노출되자 시 주석 뒤로 바로 모습을 숨겼다”며 “얼굴 모습도 시진핑-펑리위안 부부와 비슷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홍콩언론’을 인용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은 시밍쩌가 지난달 말  통역관 자격으로 시 주석의 첫 미국 국빈 방문을 수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밍쩌는 2014년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중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지난 1월 말 시 주석 부부와 시밍쩌 등 시 주석의 가족사진을 대거 공개했다가 관련 기사와 사진을 수 시간 만에 삭제해 궁금증을 낳기도 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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