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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아내 윤원희와의 애틋한 러브스토리 `림프암-갑상선암에도 곁 지켜` |
故 신해철의 사망 1주기가 돌아오는 가운데 과거 부인 윤원희와의 러브스토리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해철과 그의 부인 윤원희는 지난 2002년 9월 벡년가약을 맺었다.
2년 동안 신해철과 연애를 한 윤원희는 미스코리아 출신 회사원으로 매사추세츠 주 스미스대학교를 졸업한 인재이다. 이후 금융회사 골드만삭스 일본지사에서 일한 바 있다.
결혼 전 신해철은 윤원희가 림프암에 이어 갑상선암에 걸렸을 때도 곁을 지켰다. 또 9년 만에 다시 암이 재발했고 극복했을 때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해철의 소속사였던 KCA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의 사망 1주기인 27일 '웰컴 투 리얼월드' LP판을 3000장의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정판 앨범에는 '웰컴 투 리얼 월드'를 비롯해 3곡의 유작이 수록돼있다. 또 '더 늦기 전에' '그저 걷고 있는 거지' '길 위에서' '힘을 내' 등의 곡을 포함해 총 4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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