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송복 "역사학자는 무식해서 안 된다"

입력 : 2015-10-22 10:21:57 수정 : 2015-10-22 10:21:57

인쇄 메일 url 공유 - +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위해 새누리당이 22일 원로학자들을 초청한 강연에서 역사학자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올바른 역사 교육, 원로에게 듣는다 간담회’에서 “진화가 안 되는 걸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 국사학회는 진화 안 되는 갈라파고스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송 교수는 또 국정교과서 집필진 구성에 대해 “필진이 10명이라 하면 역사학자는 2명만 넣어야 한다”면서 “현대사를 보면 역사학자는 무식해서 안 된다”고 힐난했다.

김무성 대표는 강연 말미에 “용기가 나시죠”라고 참석한 의원들에게 물으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 일(국정화)에 꼭 완성이 있어야 한다”고 단결을 주문했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오피니언

포토

정소민 완벽 이목구비…단발 찰떡 소화
  • 정소민 완벽 이목구비…단발 찰떡 소화
  • 송혜교, 눈부신 미모에 깜짝
  • 송해나 '심쿵'
  • 투어스 신유 '부드러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