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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
소설가 이외수(70)가 GOP 총기 난사를 일으킨 임병장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외수는 지난해 8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당연지사처럼 통용되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참으면 윤일병, 못 참으면 임병장'이라는 말이 당연지사처럼 통용되는 사회가 된다면 그 사회야말로 절망적 사회가 될 것 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임 병장은 인격 모독을 참지 못해 동료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윤 일병 사건은 행동이 느리고 굼뜨다는 이유로 선임들에게 상습적인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하다 결국 사망에 이른 사건이다.
한편 국방부는 11일 “이 병장이 2월부터 동료 수감자 3명에게 가혹행위 등을 저질러 군 수사당국이 조사를 마치고 지난달 22일 군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일병, 임병장 이외수 맞는 말이다", "윤일병, 이 사회 왜 이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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