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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5300억원에 美 페어몬트호텔 인수

입력 : 2015-09-30 23:29:39 수정 : 2015-09-30 23: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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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 페어몬트호텔을 인수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최근 미국 부동산 업체와 페어몬트 인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본 매매계약은 이달 중 체결될 전망이다. 인수 가격은 4억5000만달러(약 5300억원)로 전해졌다.

1907년 문을 연 페어몬트는 객실 592개를 보유한 호텔로, 1990년 6월 노태우 전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 소련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은 부동산펀드를 통해 2006년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에 첫 투자를 한 뒤 브라질, 미국 등의 오피스 빌딩에 투자해 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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