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21일 양천로61길 101에 가양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21일 개관식에는 어린이 우크렐레 앙상블 공연 등이 열리고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가양도서관은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가양유수지를 개선해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3013㎡)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2월 착공한 가양도서관은 정부지원금 26억원과 시비 10억5000만원, 구비 31억5000만원 등 총 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1층 로비에는 다양한 전시공간, 2층에는 어린이 열람실과 유아열람실, 3층에는 종합열람실과 학습열람실이 각각 들어선다. 총 172개의 열람석도 마련됐다. 일반도서부터 어린이·영어·문화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약 1만4000권을 갖췄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하 1층에는 차량 45대를 동시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야외에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가양도서관 운영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에는 오전 9시∼오후 5시이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세부 프로그램과 수강료 등은 이달 말 강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lib.gangseo.seoul.kr)를 통해 알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역의 기피시설이 주민들의 새로운 명소이자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문화·교육시설이 부족해 소외됐던 가양동 지역의 문화 갈증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가양 유수지는 집중호우를 대비해 1991년 지어졌다. 그러나 악취와 해충에 대한 우려로 인해 대표적인 주민 기피시설로 간주됐다. 또 축구장이 조성돼있지만 시설이 낡아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지난 5월에는 복합체육공간인 가양레포츠센터가 들어서기도 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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