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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박미선·김신영 갑작스런 하차, 누리꾼 '시끌'

입력 : 2015-09-11 11:31:05 수정 : 2015-09-11 13: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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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요 심야 예능 '해피투게더 3'가 대대적인 프로그램 포맷 변화를 예고하며, 박미선과 김신영 등 두 여성 출연자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10일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기존 MC인 유재석, 박명수와 더불어 전현무가 새 MC 군단에 합류한 가운데 박미선, 김신영이 오는 10월1일 방송을 끝으로 ‘해피투게더’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지난 7년간 '해피투게더' 안방마님으로 지내온 박미선, 그리고 지난해 여름 프로그램에 투입돼 활력을 불어 넣어준 김신영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많은 네티즌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들 대신 KBS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가 투입되면서 불똥은 그에게 튀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김신영은 지난 9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지금 라디오 게시판에 전현무씨에 대한 글로 도배되고 있다. 전현무씨에게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달라"며 "제가 못해서 그만두게 된 거다. 전현무씨가 내 뒤를 이어서 잘 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겨 화제가 됐다.

한 매체는 박미선이 '해피투게더' 제작진의 하차 통보에 '내가 왜?'라는 반응을 보이며 크게 당황했다고 보도해 또  논란이 됐다. 이에 박미선은 "전현무는 저보다 훨씬 '핫'하고 방송도 잘하는 유능한 후배"라며 "오는 사람이 있으면 가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분란 없이 조용히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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