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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몸매, 여성 늘씬한 '모델형' 남성은 '건강함' 꼽아

입력 : 2015-09-10 16:22:10 수정 : 2015-09-10 16: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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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전문 기업 쥬비스는 남녀 각각 이성과 동성의 워너비 몸매를 뽑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성이 뽑은 워너비 몸매는 전효성, 정우성을 꼽았으며, 여성은 김우빈과 전지현을 뽑았다. 설문 조사는 20~40대 총 1328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4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여성이 다이어트 후 닮고 싶은 몸매는 전지현이 19.05%(136건)로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강소라 16.39%(117건), 김사랑 11.34%(81건), fx그룹 크리스탈 7.84%(56건), 신민아 7.28%(52건), 가수 박보람 6.96%(64건) 순으로 조사됐다. 그 외에 연예인으로는 예정화, 소녀시대 윤아, 전효성 등이 꼽혔다.

남성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정우성 14.99%(107건), 비 9.94%(71건), 권상우 3.92%(28건), 추성훈 2.94%(21건), 김재원 2.66%(19건), 이병현 1.54%(11건), 배용준 0.42%(6건)으로 뽑혔다.

반대로 이성의 몸매를 뽑는 설문조사에서는 남성은 글래머형인 전효성 43.49%(364건), 예정화 25.09%(210건)가 뽑혔다. 뽑은 이유는 건강한 글래머가 이상형이라는 것을 꼽았다.

다른 여자 연예인으로는 모델 같은 몸매인 나나 11.95%(100건), 아담형인 아이유를 8.60%(72건), 윤아가 4.18%(35건)으로 조사됐다. 또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남성 2명은 개그맨 이국주와 같은 통통한 몸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선호하는 남성 몸매는 김우빈이 79.33%(664건)로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갈라지는 잔근육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 외로는 모델형인 이종석을 5.02%(42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근육질형인 추성훈을 4.54%(38건), 마른형인 G.드래곤은 1.79%(15건), 통통형인 정형돈은 1.55%(13건), 아담한 하하는 0.72%(6건)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건강함을 좀 더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모델과 같이 날씬한 몸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쥬비스 임미경 본부장은 "이상적인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가 고민이라면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된다"며 "감량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요요는 물론 자칫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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