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러쉬(RUSH)’를 공개한다.
7일 공개되는 새 앨범은 트랩
, 팝 랩
, 컨템포러리 알앤비 등 블랙뮤직의 특성을 돋보이게 하면서 멤버들의 역량과 팀워크를 강조했다
. 철저히 트렌드를 주도하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
, 강력한 후렴구를 배치하는 등 섬세한 프로덕션이 인상적이다
. 또 타이트하게 짜여진 멤버들의 랩과 보컬라인의 로맨틱한 하모니는 완성된 팀워크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
타이틀곡
‘신속히
’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 곡이라 불릴 만 하다
. 힙합씬의 핫한 프로듀서 기리보이가 프로듀싱을 맡은 이 곡은 멤버들의 남성미와 재치로 무장한 힙합 트랙
. '딴 남자에 눈길 돌리지 말고
, 신속히 나와 연애를 시작하자
'는 한 여자를 향한 당돌하면서도 패기어린 주제가 인상적이다
. ‘철가방 매고 내게 와 부릉부릉
. 내게 와 신속히 부릉부릉
’ 등의 노랫말은 곡의 다이나믹한 재미를 선사한다
.
특히 주헌과 아이엠이 주도하는 날카로운 플로우 위에 공격적이면서 단정하게 제련된 하모니가 돋보인다
. 타이틀곡
‘신속히
’는 멤버들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재기넘치는 젊음을 동시에 전달하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 트랙이 될 전망이다
.
앨범 전체적으로 다이나믹한 편곡과 음악적 재치가 담겨있어 흥미롭다
. 사랑에 빠진 감정을 빠르게 배달한다는 설정이나
(‘신속히
’), 90년대 알앤비 스타일을 모티브로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했다
. 또 트랩비트 위에 명쾌한 브라스 라인을 기억 속에 주입시켜 흥분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삐뚤어질래
’) 다양한 블랙뮤직의 틀 안에서 몬스타엑스의 색을 덧입혀 새로운 결과물을 도출해낸 시도가 인상적이다
.
앨범 화보는
KCM AGENCY의 컨텐츠 회사인
'ZENITH DIVISION'의 프로듀서 제이 안
(JAY AHN)과 함께 작업했다
. JAY AHN 감독은 파이스트 무브먼트를 비롯
, 크리스 브라운
, 오마리온 등 세계적인 팝스타의 뮤직비디오와 포토를 담당하며 현재 미국 내에서도 가장 핫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
한편
, 몬스타엑스는
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쉬
(RUSH)' 발매를 기념하여 미디어와 팬쇼케이스를
'일지아트홀
'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슈팀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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