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1000만 돌파 기념, 스페셜 포스터 공개

개봉 25일째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측이 엔딩 크레딧을 활용한 스페셜 포스터와 엔딩 크레딧 영상을 31일 공개했다. 

'베테랑'은 지난 8월5일 개봉해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19일째 900만, 25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영화계는 8월에만 '베테랑'과 '암살'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키며 그동안의 '흥행가뭄'을 해갈했다.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경찰 광역수사대의 팽팽한 대립을 그린 베테랑은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 배우들의 활약이 일러스트에 담겨 강렬한 기타 사운드의 OST와 어우러지며 영화가 끝난 뒤 진한 카타르시스를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이에 류승완 감독은 "영화 속 모든 배우들의 각자의 캐릭터와 어우러져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 베테랑은 온전한 배우들의 영화이기도 하다. 엔딩 크레딧은 배우들에게 바치는 헌사"라고 전하기도.

이에 탄생한 베테랑 스페셜 포스터는 황정민, 유아인의 강렬한 모습을 비롯해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 다채로운 배우들의 명연기와 장면들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베테랑은 지난 29일 1000만 관객을 돌파, 현재 상영 중이다.

현화영 기자 [e-mail]